수자원공사, 물 정보 언어장벽 없앴다
통합포털 다국어서비스 제공
2025-01-15 조선교 기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5일부터 물정보포털(MyWater) 누리집의 다국어 번역 최적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외국인들의 물 관련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글로벌 물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정보포털은 국내 최초로 산재한 물 정보를 통합해 수질과 뭄, 녹조 등 281개 항목, 하루 60만 개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융복합 포털이다
우리 집 수돗물 수질과 요금부터 친수 여행, 교육, 학술 정보, 전국 댐과 정수장의 실시간 시설 운영데이터 등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외국인 이용자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화면 구성 전면 개선이 최우선으로 반영됐다.
또 구글 번역 기반으로 다양한 언어에 최적화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이용자가 많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등 10개 언어가 우선 적용됐다.
공사는 점진적으로 적용 언어를 확대하며 번역된 정보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공사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중앙아시아와 중동까지 확대된 물 관련 사업에서 국가 간 언어 장벽 극복과 글로벌 소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