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표준연 양자 분야 경쟁력 확보 한뜻

양자기술 선도기관과 지재권 분야 협력 방안 논의

2025-01-14     서유빈 기자
특허청 CI[연합뉴스 자료사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특허청은 14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방문해 한국의 양자 기술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난해 20큐비트의 양자컴퓨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양자 기술 선도기관으로 119건의 양자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양자 기술은 미래 혁신의 기반이 되는 국가전략기술로서 최근 10년간 한국의 특허출원은 연평균 약 32%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특허청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빠르게 발전하는 양자 기술의 최신 현황과 특허동향 분석결과를 공유하고 한국이 양자 기술 분야의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특허전략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양자 기술은 미래 대한민국 성장의 게임체인저로서 전략적인 지식재산권 선점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특허청은 연구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양자 기술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