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교두보’ 파라과이에 K-철도기술 전파

코레일, 현지 교통공무원 초청연수

2025-01-14     윤경식 기자
코레일 대전사옥 전경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파라과이 교통관리 역량강화 사업’의 국토교통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관계자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남미 지역과의 철도를 포함한 교통 인프라 구축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코레일은 내달 중으로 파라과이 교통공무원 6명을 초청해 6일 동안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철도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기술 공유와 협력 관계 구축을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한국의 철도 교통관리 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철도 시스템이 파라과이 철도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코레일은 이번 연수를 통해 파라과이와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신규 철도사업 발굴과 사업 참여 가능성도 넓혀갈 계획이다.

김원응 코레일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의 철도 기술을 중남미 시장에 소개하는 중요한 계기로 향후 사업 확대를 이어가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연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