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설 명절 中企·소상공인 금융 지원

핵심전략사업 등에 2.7조 공급

2025-01-07     윤경식 기자
KB국민은행 사옥 전경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핵심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7일 밝혔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약 2.7조 원의 신규 자금을 취약 소상공인과 핵심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 공급하고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전국 17개 지역 신용보증재단 등과 협약을 맺어 총 105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조기 시행할 계획이다.

또 내달 14일까지는 총 15조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대상 설 명절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최대 1.5%p 이내의 금리 우대 혜택을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KB 소호 컨설팅 서비스 △KB ESG 컨설팅 등 자사의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은 기업에 대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 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KB국민은행은 금융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금융지원 및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