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만나는 즐거운 ‘문화의집’
청소년신문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월 체결했던 학교-지역사회 연계 방과후 학교 운영모델 개발을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문화의집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방과후 학교 운영 시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수요일에도 내실 있고 안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시범 모델 운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토대로 1학기(3월 13일~7월 10일) 3~6학년 20명 대상 ‘지구야 놀자’ 프로그램으로 △축산·채식 △자원 순환 △기후위기 등에 대해 배우며 환경을 보호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1학기 운영 결과 참여 청소년·학부모·교사 대상 진행한 프로그램 전반적 만족도 조사 결과 82.8%가 매주 좋음·좋음에 답해 2학기(8월 28일~12월 18일) 연장하여 운영했다.
또한 1~3학년 19명 대상 ‘화과자 제작소’ 프로그램으로 △화과자의 기본 이해 △화과자 제작 실습 △한식 디저트 제작 실습 등 활동을 하며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자격증을 취득하며 성취감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진행했다.
명은수 위원장, 청소년 참여활동 수기 공모 최우수상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 청양군청소년운영위원회 명은수(청양고 2) 위원장이 2024년 청소년 참여 활동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여성가족부 주최·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으로 ‘청소년 참여 활동을 통한 변화와 성장’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우수한 참여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운영됐다.
명은수 위원장은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시설 개선 및 역사 프로그램 발굴·제안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명은수 위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채은 D-바리스타,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장관상 영예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 청양군청소년운영위원회와 D-바리스타로 활동 중인 정채은(청양고 2학년) 청소년이 2024 충청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개인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충청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이 주관,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모범 사례를 제시하며 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정채은 청소년은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청소년 시설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D-바리스타 동아리로 청소년 전용 카페 운영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 제공에 기여했다.
정채은 청소년은 "봉사활동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될 만큼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제 인생을 더욱 의미 있게 채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미 관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따뜻한 마음과 재능을 타인에게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도담’ 프로그램 진행 후 겨울나기 물품 전달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군 복지정책과, 드림스타트, 가족센터와 연계해 마음행복 추수상담 "도담" 프로그램(이하"도담")을 진행했다. "도담"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는 모습이라는 뜻이다.
이번에 진행 된 "도담"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위기청소년, 조손, 한부모,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25명 청소년에게 각 가정에 방문해 동절기 물품을 전달했다.
박시연 센터장은 "상담이 종결된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하며, 청소년 시기 사각지대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즉각적인 보호와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 지역사회에서 촘촘한 네트워크 협력으로 청소년 위기 사각지대를 예방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마음 담은 ‘사랑의 수료핑’… 고생했다 친구들아!
청양군청소년재단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일 청양 알프스글램핑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수료식인 ‘사랑의 수료핑’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7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앞으로 자립을 위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에게 지난 1년 동안 고생했다는 인사와 함께 격려를 위해 개최됐다. 특히 활발히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 △바리스타 자격증 △자동차운전면허증 등을 전달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 지원 △직업 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건강검진 △급식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세~24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학교장 협의체 ‘청소년 성장 위한 논의’ 완료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미)에서는 2024년을 마무리하며 지난 11일 ‘청양군 학교장 협의체’ 2차 회의를 실시했다.
2021년 청양군청소년재단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는 ‘청양군 학교장 협의체‘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회의를 통해 학교 안과 밖의 통합적인 청소년활동 지원을 바탕으로 한 균등한 성장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학교연계사업 운영결과 및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운영 방향성을 세우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2025년에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진로·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학교로 찾아가 제공하는 ‘찾아가는 문화의집’, 지역 내 청소년 진로체험 지원의 허브역할을 수행하는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학교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교육의 외연을 확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새로운 도약 위한 준비 ‘꼼꼼’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한발짝 더 도약하는 2025년을 준비하기 위한 ‘2024년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 하반기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2024년을 마무리하며 사업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운영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는 청소년문화의집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관 운영 및 사업 전반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요성과와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올해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이 주도하는 청소년 행복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6개 과제 △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 활성화 △ 지역 중심 시설 및 공간의 특성화 △ 현장 및 지역 중심 특화사업 개발 △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청소년 역량 개발 △ 조직 구성원 전문성 강화 △ 현장연계 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총 26개의 사업을 활발히 추진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건전한 또래 문화 조성 및 사회성 함양을 위한 동아리 지원, 청소년자치기구 운영의 성과가 두드러졌으며 학교 수요에 맞춘 찾아가는 문화의집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다회기 프로그램 신설, 지역사회-학교연계형 방과후 학교 운영 등으로 학교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청양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 운영으로 지역 내 진로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진로·직업 체험 지원을 확대했다.
이영미 관장은 "자체평가를 통해 주요성과와 문제점을 꼼꼼히 분석하고 내년도 추진방향을 도출하고자 전직원이 함께 노력하였다. 2025년에는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는 ‘개신창래’의 자세로 한 단계 도약하는 청소년문화의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청소년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