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도 애도… 목원대 조기 게양 및 애도
2024-12-30 김중곤 기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학가에서도 29일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목원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가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대학본부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목원대는 본부 1층 로비 대형스크린과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도 ‘무안 여객기 참사로 돌아가신 모든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목원대 관계자는 “대학 내 설치한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조형물의 조명도 국가애도기간에 소등하기로 했다”며 국가적 슬픔에 함께하겠다는 학교 입장을 전했다.
한편 29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들어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랜딩기어 문제로 동체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외벽과의 충돌 및 화재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