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해결하고… 서산시, 토지행정 분야 5관왕 달성
시민 편의 증진 노력 결실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올해 토지행정 분야에서 시민 편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수기관으로서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 △주소정책 업무추진 종합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토지행정 추진실적 평가 ‘우수’ △부동산가격 공시업무 종합평가 ‘최우수’ △공무원 드론 챌린지 대회 ‘최우수’ △지적민원처리 우수사례 ‘우수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주소정책 업무추진 종합평가에서는 충남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수상했다.
시는 건물번호판 교체·설치와 함께, 야간 보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셉테드(CPTED) LED 건물번호판 및 해루질 사고 방지를 위한 태양광 LED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청남도가 주관한 토지행정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도내 토지행정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부동산가격 공시업무 종합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공정한 공시지가 조사와 산정으로 시민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3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챌린지 대회에서는 정밀 조종 분야에서 함승우 팀장과 전호진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드론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유소년 드론 체험 교실’을 운영하며 드론 기초 이론과 실제 비행 실습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서산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제’를 운영해 충청남도 지적민원처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지역축제를 활용한 도로명 및 드론 홍보 부스 운영,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 개별공시지가 소통창구 개설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시민과의 소통과 편의 증진에 앞장섰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토지행정 분야 우수기관 5관왕의 성과는 시민에게 고품질의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우수한 토지 행정 품질을 유지하고,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