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한국교원대와 에듀테크 밸리 조성 첫발
전국적 스마트 교육 허브 구축 목표
2024-12-24 김진식 기자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24일 한국교원대와 증평 에듀테크 밸리 조성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협약(MOU)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원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차우규 총장을 비롯해 백성혜 융합교육연구소장, 연구교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시대를 선도할 증평형 스마트 교육 전문 인재 양성과 교육·창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스마트 교육 전문 인재 발굴·양성·고용을 위한 산·학·관 연계 강화 △지역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에듀케어 시스템 구축 △에듀테크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창업 지원 △에듀테크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증평 에듀테크 밸리’ 조성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학습프로그램 개발과 생태관광산업 발전 등을 협력한다.
군은 2028년 1월 개관 예정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연계해 디지털전환시대에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AI 기반의 에듀테크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 증평을 중심으로 한 전국적 스마트 교육 허브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협약은 K-에듀의 대표 대학인 한국교원대와 협력해 증평이 미래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교육 모델 구축과 에듀테크 밸리 조성을 통해 증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