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자랑’ 성심당 나눔명문기업 됐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쾌척
2024-12-23 김중곤 기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로쏘㈜성심당이 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 555호로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 기반의 베이커리인 성심당은 지역사회에 봉사해야 한다는 기업의 가치를 이어가고자 성탄절을 앞두고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성심당이 기탁한 성금은 대전지역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3년 내 납부를 약정한 중견·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성심당은 매년 희망나눔캠페인 기간 판매하는 빵에 사랑의열매 로고를 넣은 ‘나눔빵빵캠페인’으로 고객에게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임영진 성심당 대표는 “단순히 빵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행복을 나누는 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밀가루 두 포대 나눔에서 시작해 지역사회에서 더 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성심당을 555호 회원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화답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