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체육회 “올 한해 수고했어요”

2024년 체육인 송년의 밤

2024-12-19     김진식 기자
2024년 증평군체육회 송년회가 증평생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증평군체육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증평군체육회가 지난 18일 증평생활체육관에서 63회 충북도민체전 해단식과 송년회를 가졌다.

체육회에 따르면 행사는 충북도민체전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과 올 한해 증평체육을 빛낸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최재옥 체육회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체육회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증평군 체육활동의 1년을 뒤돌아보는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된 행사는 기념식과 유공자 시상식, 도민체전 해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군 체육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각 분야 유공자 26명에게 표창장과 공로패,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도민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단체 7종목(1위 씨름, 2위 유도, 검도, 족구 3위 자전거, 축구, 야구)과 최우수종목 및 우수종목, 성취상 3종목 등이 표창장을 받았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선수 3명에게는 체육장학금 30만원씩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최찬호 증평초 씨름감독의 딸인 최혜원 프로골퍼가 한국여자프로골프 1부 투어 자격취득을 기념해 체육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 체육회장은 “올 한해 증평의 체육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체육회 임직원과 회원종목단체, 각종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군수는 “체육은 군민의 건강과 화합을 이루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