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스포츠 특화도시 만들기 가시화

우석대·진천군체육회와 지역상생 발전모델 협약

2024-12-17     김진식 기자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진천군이 체육 강군의 면모를 살린 스포츠 특화도시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한 축을 세운다.

17일 군에 따르면 우석대 진천캠퍼스 미래센터에서 박노준 우석대 총장,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과 함께 스포츠 특화도시 도약을 위한 업무를 협약했다.

협약에는 원활한 인적·물적 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가치 창출과 스포츠 특화도시 조기 육성을 위한 협력 파트너십 구축과 △스포츠도시 육성 관련 체육·교육·산업·환경·인구 분야 공동협력 △대학 스포츠단 교육과 훈련 협력 △진천선수촌 연계 지역학교 전문인력양성 △정부 정책사업(RISE) 연계 스포츠 특화도시 육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상호 정보공유, 네트워킹과 다양한 친화·교류 활동 참여 △(가칭)진천스포츠특화도시 추진협의체(TF) 운영 등 협약기관 간 전문성(체육-교육-행정)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넣었다.

진천군은 올해 장애인 선수단을 진정한 주인공으로 만든 충북장애인도민체전과 최고의 개회 퍼포먼스, 최상의 시설과 경기력으로 종합우승까지 거머쥔 충북도민체전으로 스포츠 강군 도시를 증명했다.

송기섭 군수는 “올 한해는 여러 스포츠 행사를 통해 진천군이 하면 다르다는 것을 알린 의미 있는 해였다”라며 “오늘 협약이 대학과 지방정부, 지역체육회가 함께 지역 성장을 이끄는 체육 분야의 새로운 발전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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