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내년 본예산 2조 8000억 확정… 전년比 902억 ↑
고교학점제·늘봄학교 등 적기 지원 노력
2024-12-16 조정민 기자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13일 대전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도 대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이 전년도 본예산 대비 902억원 늘어난 2조 7971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시작과 함께 학생중심 교육활동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투입을 위한 사전 준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2025년도 예산은 고교무상교육 지원 특례 일몰 등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 속 미래교육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적립된 기금을 적극 활용해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 디지털교육 등 미래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전늘봄학교 확대 운영, 디지털교육 지원 등 변화하는 교육정책이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집행계획 사전 수립과 시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교육예산의 적기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엄기표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2025년도 예산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 학교 현장에 많은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예산을 신속하고 내실있게 집행해 대전미래교육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