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이원새마을금고, 드림스타트에 5년째 나눔

아동 100가구에 전달

2024-12-12     박병훈 기자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 이원새마을금고가 옥천군 드림스타트에 후원 물품을 기탁하며 2020년부터 5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옥천 이원새마을금고가 옥천군 드림스타트에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사진/옥천군 제공)
옥천 이원새마을금고가 옥천군 드림스타트에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사진/옥천군 제공)

이번 후원 물품은 이원새마을금고에서 실시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아놨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 전통에서 유래한 것으로 십시일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사랑과 정성을 의미하는 운동이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드림스타트 아동 100가구에 개별 택배 발송 또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헌 금고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동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는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꾸준한 관심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는 이원새마을금고 이재헌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드림스타트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 3명과 지역사회복지사 1명이 옥천군 내 취약계층 아동 122명의 사례관리를 진행하며 문제에 조기 개입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