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이민관리청 최적지는 음성군”

음성군의회, 건의안 채택

2024-12-02     김영 기자
2일 음성군의회는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 촉구 및 음성군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음성군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의회는 2일 제37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해성 의원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 촉구 및 음성군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군 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국가적 과제인 인구 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경제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외국인주민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외국 우수 인재와 투자를 유치해 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출입국·이민관리청의 신속한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음성군은 외국인 비율 전국 1위로 선도적인 외국인 정책을 시행하며,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고, 충북혁신도시 내 신속한 기관 설치와 함께 이주 직원들에게 최적의 정주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며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정책 실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잠재력을 지닌 음성군은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를 위한 최적의 비수도권 지역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군 의회는 국회와 정부에 출입국·이민관리청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하며,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음성군에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