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직업계고 학생 2000명 꿈 찾아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대전 직업계고 최초 직무콘서트 호응

2024-11-29     김중곤 기자
배재대학교는 올해 시범 운영된 고용노동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으로 직업계고 학생 2000여명의 진로·취업을 지원했다. 배재대학교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배재대학교는 올해 시범 운영된 고용노동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으로 직업계고 학생 2000여명의 진로·취업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고용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기반 시설과 산학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업계고 학생의 재학단계부터 졸업 이후까지 취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배재대를 비롯해 전국 20개 대학이 시범 운영했다.

배재대는 취업지원 중점기관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중심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노동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진로 상담·취업 지원에 매진했다.

고용부 잡케어AI 분석에 기반해 개인별 진로성향을 분석하고 진로 설계, 입사서류 작성, 면접대비 스피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계룡디지텍고, 대전생활과학고, 대전신일여고, 대전여자상업고, 동아마이스터고, 공주정보고, 금산하이텍고, 논산여자상업고, 세종미래고 등 9개 직업계고 재학생과 졸업 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진로·취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11일 동아마이스터고에서 대전지역 최초로 ‘2024대전 직업계고 직무콘서트’를 개최해 국내·외 유수 기업 현직자와 직업계고 학생 간 멘토링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