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 듬뿍 담은 김장… 태안에 ‘행복 더하기’
[복지공감신문-태안]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온정 듬뿍 담은 김장… 태안에 ‘행복 더하기’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은 지난 19일부터 2일간 2024년 노인복지사업기금 마련 바자회 수익금을 통한‘행복 더하기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배추 및 김장재료 일부를 개인 후원받아 온정의 손길을 보탰으며, 직원을 포함해 자원봉사자(복지관 이용 어르신) 40여 명이 직접 5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하는 과정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직접 담근 김장 김치는 복지관이 운영하는 경로식당과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 대상자 65세대에 지난 21일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김 관장은 "동절기를 대비해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곳곳에서 온정을 베풀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에서 위탁받아 운영되는 태안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명숙 명예기자
토닥토닥 근육 풀고 건강 채워요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은 지난 12일 (사)대한안마사협회 충남지부(지부장 석정화)와 연계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힐링 효 나눔 건강 안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건강증진 및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각장애인 안마 봉사자 8명이 이용 어르신 32명을 대상으로 30분 동안 1:1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 안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드니 몸이 성한 곳 없이 아팠는데 안마를 받으니 너무 좋았고, 이런 기회가 복지관에서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며 소감을 말했다.
태안노인복지관 김노정 관장은 "골격계질환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여 통증 완화 및 신체 퇴행 예방을 통한 삶의 활력을 증진시켜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명숙 명예기자
백화 필하모닉, 음악으로 되살린 청춘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 25일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 백화 필하모닉 결과발표회 ‘어게인(Again) 청춘’ 연주회를 개최했다.
백화 필하모닉은 2024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의 음악분야 사업으로, 악기 연주가 가능한 복지관 회원들이 모여 건반과 클라리넷, 팬플룻을 연주하고 하모니를 이루는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이다.
이날 ‘어게인 청춘’ 연주회는 백화 필하모닉 수강생이 6개월 동안 배우고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으로 관람객 95명 앞에서 ‘당신은 모르실거야’, ‘대니보이’, ‘숨어 우는 바람소리’, ‘실로암’, ‘오빠생각’ 등 10곡을 연주하고 결과발표회를 마졌다.
연주회에 참여한 수강생 김모(74·여) 회원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다 보니 실력이 성장하는 게 느껴졌다"며 "나는 오늘 꿈을 이뤘고, 또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어르신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며 지역사회 안에서 성취감과 자기효능감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태안군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은경 명예기자
태안군장애인복지관 무각본 소방대피훈련 ‘잘했다’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은 지난 21일 복지관 이용고객 및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무각본 소방대피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복지관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해 신속한 대피와 초기 화재 진압을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됐다.
장애인복지관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아동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로 화재가 발생 시 대규모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그리하여 태안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인명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신속한 상황 전파 △화재 발생 시 신고 방법 △대피 요령 △초기 화재 진압의 중요성 △부상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으로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행동 요령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 관장은 "최근 건물에 대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우리 복지관도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이용고객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복지관 내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종우 명예기자
태안노인복지관 ‘더 나은 복지 위한 전문가 컨설팅’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충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관리와 사업수행 부분에 대한 컨설팅을 각각 3회에 걸쳐 진행했다.
운영관리 부분에서는 김일용 컨설턴트(즐거운사회복지궁리소협동조합 이사장)가 참여해 ‘사회복지 서비스 품질경영’과 ‘강점경영 조직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컨설턴트는 "좋은 서비스와 행복한 조직만들기"를 강조하며 사회복지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방법과 함께 리더, 중간관리자들이 각자의 필살기를 찾아 조직 내에서 역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사업수행 부분에서는 정지영 컨설턴트(여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PDCA(Plan-Do-Check-Act)’ 사이클을 중심으로 서비스 품질 관리와 외부 공모사업 방향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사업 기획 시 필요한 서비스 품질 관리 방안과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제시"와 "태안노인복지관의 사업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했다.
이번 컨설팅은 태안노인복지관의 사회복지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내부 역량을 강화하며,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관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복지관의 운영과 사업수행이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에서 위탁받아 운영되는 태안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명숙 명예기자
백화노인복지관 ‘꽃과 나비로 그려낸 꿈과 바램’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 21일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 도화서에 핀 꽃 결과발표회 ‘백화 화원, 작품으로 부귀와 장수를 기원하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도화서에 핀 꽃은 2024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의 미술분야 사업으로, 조선시대 도화서의 화원이 되어 개인의 잠재능력과 경력발휘를 통한 공동작품 활동으로 화접도 8폭 비단 병풍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결과발표회에서는 도화서에 핀 꽃 수강생이 6개월 동안 직접 그린 화접도 8폭 병풍과 액자 4점을 복지관 내 식당 수라연(임금님 밥상 ‘수라’+잔치 ‘연회’)에 장식해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에 전시된 작품은 이경승의 화접도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수라연의 기둥을 두른 화접도 비단 병풍은 상단에 나비가, 하단에는 괴석과 여러 가지 아기자기한 꽃들로 이루어져 있고 색채 자체가 파스텔 색조로 은은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 양쪽 벽의 액자에는 수국과 국화, 모란을 담긴 작품으로 장식했다.
결과발표회에 참여한 김모(68·여) 회원은 "화접도는 꽃과 나비가 그려진 작품이고 나비는 장수를, 모란과 나비가 어우러진 작품은 부귀영화를 의미한다"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의 작품을 감상하고 좋은 영향을 받아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복지관 수라연에 너무나 아름다운 작품을 선물해주신 수강생분들과 지도 강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태안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은경 명예기자
손끝으로 그린 행복… 오일파스텔 그리기 결과발표회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 22일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 특별한 하루, 손끝의 감각을 느끼는 시간 오일파스텔화 그리기 결과발표회 ‘함께 알고 싶은 오일파스텔의 매력’을 진행했다.
특별한 하루, 손끝의 감각을 느끼는 시간 오일파스텔화 그리기는 2024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의 미술분야 사업으로, 누구나 쉽게 도전하여 오래 간직하고 싶은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결과발표회에서는 오일파스텔 수강생들이 6개월 동안 배워서 완성한 작품 50점을 전시하고, 복지관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오일파스텔 키트를 활용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장모(68·여) 회원은 "오일파스텔 그림 작품을 만들어볼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탁자에 장식하고 매일 볼 때마다 행복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배움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활동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태안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은경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