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문화원장 김덕중씨 당선… 내년 1월 취임
지역 문화 개발 등 공약
2024-11-27 김진식 기자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9대 증평문화원장 선거에서 김덕중(67·사진) 후보가 당선했다.
27일 증평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치른 선거인단(48명) 투표에서 김 후보가 김재룡·지영섭 후보를 제치고 최다 득표했다. 첫 투표에서 김덕중 후보 17표, 김재룡 후보 17표, 지영섭 후보 14표를 얻어 김덕중 후보와 김재룡 후보의 재투표가 진행됐다.
2차 투표결과 25표를 얻은 김덕중 후보가 23표를 얻은 김재룡 후보를 누르고 최종 당선됐다.
김덕중 당선인은 “문화원장으로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할 일들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연구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김 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지역 문화 개발 △다양한 강좌 확대·전문 강사 양성 △증평문화원 부설 증평학연구소 기반 증평 역사 연구 학자·군민 지적욕구 충족 등을 내세웠다.
김 당선인은 내년 1월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민주평통증평군협회장을 역임한 그는 충북도궁도협회장으로 할동 중이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