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실생활 궁금증 풀고 통일 의미 돼새겼어요”
민주평통 옥천군협의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이야기
2024-11-27 박병훈 기자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는 27일 옥천중학교 강당에서 학생·교사·자문위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북한의 사회적 변화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이수석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의 최근 북한 사회의 변화와 통일이야기라는 주제 강연과 탈북청소년이 참여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북한 사회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기회가 됐다.
김승룡 협의회장은 “이번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이야기를 계기로 통일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직접 통일 문제에 관심갖고 새로운 시각으로 통일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통일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2023년 9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1기가 출범했으며 옥천군협의회에는 38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되어 활동 중이며, 통일공감대 형성과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