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미래고 이지은 학생, 전국기능경기대회 제빵 부문 동메달 영예

전공 심화 동아리 ‘제빵기능반’ 큰 도움… 관련 대학 진학 목표

이지은 학생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미래고등학교 베이커리카페과 이지은 학생이 ‘2024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제빵 부문 동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꿈을 향해 정진하는 세종 직업계고 학생들의 눈부신 활약을 드러냈다는 평이다. 미래 일류 셰프를 꿈꾸는 이지은 학생의 야심찬 도전이 주목되고 있다.

이지은 학생은 제빵을 만나게 된 계기와 관련 “저는 어렸을 때부터 여러 종류의 빵을 되게 좋아하는 편이었다”며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빵을 만들어서 친구들과 같이 나눠 먹고 싶은 마음으로 처음 접하게 된 거 같다”고 밝혔다.

이지은 학생은 세종미래고 학창 시절 내내 제빵 기능경기대회를 위해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이지은 학생은 “제빵과 제과를 잘하기 위해서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고, 2학년 때 있던 제빵 수업을 열심히 들었으며, 케이크 디자인, 케이크 플래너, 발효빵 마스터 민간 자격증을 따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했다”면서 “학교 내에 있는 전공 심화 동아리(제빵기능반)에서 지방 및 전국 제빵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고 연습하면서, 실력을 높였다”고 전했다.

이지은 학생 제빵 작품.

진로에 대해선 “대학 진학을 목표로 진로를 결정했으며, 기회가 된다면 대학 내에서 운영하는 해외 유학 프로그램이나 해외 연수 및 인턴십 프로그램를 준비해서 참여를 해보고 싶다”면서 “기술과 지식을 밑바탕으로 베이커리 창업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학생은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목표를 세워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대묵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