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인 사로잡은 음성군, 스포츠 도시로 우뚝

음성군수배 전국유소년축구페스티벌,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성료

2024-11-18     김영 기자
지난 주말 음성군에서는 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과 전국 생활체육 소프트테니스대회가 개최됐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체육의 계절인 지난 가을 주말에 스포츠 열기로 들썩였다.

지난 주말 음성군에서는 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과 전국 생활체육 소프트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성군축구협회와 한국유소년축구협회가 주관한 2024 키파컵 음성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이 15~17일까 음성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에 제주·구미·포항·서천·춘천 등 전국 각지에서 64개 팀의 축구유망주들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대회 기간 선수와 관계자,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음성군을 방문해 지역 숙박업소, 식당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음성군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한 2024 음성군수배 생활체육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는 16~17일 음성전천후돔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이 참가해 전국 소프트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이 됐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은 그동안 지속적인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실내수영장 3개소, 다목적 실내체육관 6개소, 체육공원 8개소, 파크골프장 3개소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