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명품 곶감, 일본 시장 공략
곶감 2.5t 수출
2024-11-14 이진규 기자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감고을 영동 명품 곶감이 바다를 건너 수출길에 오르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심천면 소재 신농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2일 일본으로 수출길을 개척해 곶감 2.5t을 수출했다.
신농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2년 영동곶감 세계화를 위해 설립됐다.
지난 2016년 베트남 수출을 시작으로 2018년 홍콩, 2020년 호주, 2023년 미국에 이어 2024년 일본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해 영동곶감의 세계화를 더욱 앞당기고 있다.
영동곶감은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풍부한 일조량 덕에 당도가 높다.
또한, 영동곶감만의 특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평을 받고 있다.
수출박람회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영동곶감을 설탕 등의 첨가물이 포함되지 않은 건강식품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한편 신농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약 15t의 곶감을 수출했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