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신규교사 수업 고민 함께 나눠요

대전서부교육청, 수업나눔장학 실시

2024-11-13     최윤서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13일 대회의실에서 중등 수석교사와 신규교사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교사 수업나눔장학을 실시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13일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중등 수석교사와 신규교사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교사 수업나눔장학을 실시했다.

이번 중등 신규교사 수업나눔장학은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짧게는 1학기, 길게는 1년이 조금 넘은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을 대상으로 해 수업 역량 강화와 학교 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수석교사와 신규교사가 1대 1 멘토-멘티가 돼 신규교사의 수업 영상 분석 활동을 통해 수업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피드백을 제공하여 자기 수업에 대한 성찰과 성장을 지원했다.

또 학생과의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한 동기유발 및 수업 소통 방법에 대한 나눔 활동으로 수업의 본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 간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됐다.

이들 수석교사와 신규교사들은 평소에도 팀별로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수업 고민을 나누고, 수석교사의 공개 수업 후 수업나눔 활동을 진행해 다양한 수업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13일 대회의실에서 중등 수석교사와 신규교사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교사 수업나눔장학을 실시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제공

곽숭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좋은 수업을 위한 신규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 및 학교 문화 적응을 위해 교육지원청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