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수험생 교통관리 총력전
수능 당일 교통관리 인력 604명 투입
2024-11-12 함성곤 기자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경찰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교통관리를 위해 경찰 604명을 투입하는 등 종합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39개 시험장 인근 주요 교차로와 수험생 하차 장소에 교통경찰 등 총 358명을 배치한다.
또 원활한 교통과 수험생 입실 편의를 위해 경비 경찰과 함께 별도의 특별 교통 관리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시험장 입실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 수험생을 위해 경찰 순찰차와 싸이카를 활용해 긴급 수송도 지원한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 당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수능 듣기평가 시간에는 각종 집회와 시위 중단을 요청드린다”며 “공사 현장의 소음 감소를 위해 대형 화물차 등은 시험장을 우회해 수험생이 시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능 전날인 13일 경찰은 문답지와 답안지 회송을 위해 무장 경찰관 2명을 투입하는 등 시 교육청과 함께 합동 근무로 안전 대책을 시작한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