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2025학년도 수능 5만 1148명 응시한다
각 교육청 응시 대책 마련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청권 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대전지역의 올해 수능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382명이 증가한 1만 5462명이며, 남학생은 8097명, 여학생은 7365명이다.
재학생은 작년에 비해 379명이 증가한 1만 477명, 졸업생은 45명이 감소한 4322명, 검정고시생 및 기타 학력소지자는 48명이 증가한 663명이다.
대전시교육청에서는 35개 시험장학교의 570개 시험실 준비상태 점검을 위해 시험장별 3차례의 사전점검을 실시해 수험생이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 대전시, 대전경찰청, 대전지방기상청, 대전소방본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해 시험 당일 교통 소통, 소음 방지, 시험장 안전 경비, 지진 등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했으며, 전력·가스 공급 설비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시험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세종 수능 응시 인원은 지난해보다 623명이 증가한 총 5331명으로 지역 내 15개 학교에서 치러진다.
충남은 858명이 늘어난 1만 7697명이, 충북은 438명이 늘어난 1만 2658명이 응시한다.
수험생들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장소(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출신 수험생 등은 시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오후 2시에는 시험장별 수험생 예비소집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예비소집에서는 수험생 유의사항 및 반입 금지 물품, 휴대 가능 물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응시하게 될 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1교시 선택 여부와 관계없이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한국사 영역은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