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마약운전 꼼짝마” 대전경찰, 연말연시 특별단속

선제·가시적 단속 통해 범죄 사전 차단

2024-11-03     서유빈 기자
대전경찰청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연말을 맞아 내년 1월말까지 음주·마약운전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지속적인 음주단속 등으로 전년대비 음주 사망자 수는 약 75% 감소했지만 선제적이고 가시적인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경찰청은 교통싸이카·암행순찰팀과 일선 경찰서 교통외근 및 기동대 등 동원 가능한 경력을 최대한 배치해 주·야간을 불문하고 단속장소를 수시로 이동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 기간 중 음주 감지는 되지 않았지만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이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간이 마약검사키트를 사용해 검사를 실시하는 등 마약 운전에 대해서도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대전시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술을 한잔이라도 마셨다면 운전대를 절대 잡지 않는 등 음주운전 근절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