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열린 2024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합동위령제 거행

2024-10-31     서유빈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는 31일 대전 중구 중촌동 자유회관 내 반공애국지사 영령 추모탑에서 ‘2024년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는 31일 대전 중구 중촌동 자유회관 내 반공애국지사 영령 추모탑에서 ‘2024년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합동위령제에는 윤준호 대전시지부 회장을 비롯해 김경훈 대전시 정무수석, 조원휘 대전시 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이옥남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 대전지역 각 보훈 단체장, 이상열 반공애국지사 유족회 회장 등 500여명의 각계 기관·사회 단체장 및 유가족과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육군 32사단 군악대의 주악으로 시작된 합동위령제는 6.25전쟁 중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1559위의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호국 의지를 다졌다.

이날 윤준호 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북한의 빈번한 미사일 도발과 임박한 핵 실험 등으로 전 세계의 자유민주주의가 위협을 받고 있다”며 “자유와 평화는 지킬 힘이 있을 때만 가능하기에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는 내가 지킨다는 결연한 다짐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