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대회 4일차… 충북 174개 메달 획득

조정 혼성 수상 5인조 단체전 金… 목표 4위 향해 순항

2024-10-28     심형식 기자
지난 25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잠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전국 17개 시도 및 재미동포 선수단기가 입장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은 대회 4일차인 28일 오후 4시 현재 금 11개, 은 10개, 동 8개 등 모두 2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은 현재까지 종합 금 69개, 은메달 59개, 동 49개 등 총 174개의 메달을 따 목표인 4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날 진주시 진양교 일원에서 열린 조정 경기에서 혼성 수상 5인조 단체전 1000m PR3-II 김순례·유혜진·정구환(충북장애인조정연맹), 강민수·이수연(한화솔루션㈜진천사업장)이 3분 38초 08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에서는 남자 100m x 4R T11~T13 종목에서 김초롱(충북장애인체육회), 박태인(진천군청), 성락준·오태일·김성문·이현용·정수효(충북장애인육상연맹)이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성락준은 이틀 전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지만, 투혼을 발휘해 높이뛰기 T11 종목에도 나서 은메달을 추가로 안겼다.

진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유도에서는 올해 처음 정식 종목이 된 여자 -70.0㎏ 청각부문과 여자 -63.0㎏ 청각부문에서 최선희(한국치산기술협회)와 서은주(충북장애인유도협회)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땄다. 황진우(충북장애인유도협회)는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전날에 이어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역도에서는 황유선(음성군장애인체육회)이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경신으로 여자 -79㎏급 벤치프레스종합에서 금메달 3개, 유우정(청암학교) 역시 한국신기록으로 여자 -78㎏급 파워리프트종합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 이날 역도 선수단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따내며 충북의 효자종목임을 입증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