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친환경 미래농업 체험교육센터 조성
잇단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95억원 확보 내년까지 다목적 스마트 육묘장도 건립 예정
2024-10-22 이상복 기자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충북 제천시가 국·도비 95억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 내에 ‘친환경 미래농업 체험교육센터’와 ‘다목적 스마트 육묘장을 건립한다.
22일 제천시에 따르면 농기센터는 한강유역 환경청이 주관하는 한강수계기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7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 예산으로 2027년까지 △실내 생태관 △전시·체험공간 △미래농업 실증관 등을 갖춘 친환경 미래 농업 체험교육센터를 조성한다.
또 충북농업기술원의 ‘다목적 스마트 육묘장 공모 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센터는 내년까지 지능형 육묘장을 조성할 예정으로 신소득 아열대 작목을 키울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새로운 농업 방식과 기술을 도입하고 교육과 체험을 통해 이를 확산 시켜 나가겠다”며 “기후 위기를 기회로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농업인구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살기 좋은 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지도행정팀(043-641-3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