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주셔서 고맙습니다” 서산소방서 고사리 손편지에 감동

어린이집 원생들로부터 편지 받아

어울림어린이집(좌)와 숲속어린이집(우)의 소방관 감사 편지. 서산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는 지난 7일과 14일에 어울림어린이집과 숲속어린이집 원생들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어울림어린이집 원생들은 지난 7일 서산소방서를 견학한 후, 근무 중인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숲속어린이집 원생들은 다가오는 소방의 날을 맞아 119청소년단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작성해 소방서에 전달했다.

편지에는 "소방관님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방관님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불을 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플 때 병원에 데려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소방관들의 노고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의 메시지가 담겼다.

서산소방서 직원들은 “감동적인 편지를 작성해 준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미래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종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