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걸으며 가을 나들이 즐겨요

국립생태원, 내달 4~5일 ‘생태로운 가을나들이’ 행사 개최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11개 업체 참여해 프로그램 기획

2024-09-30     노왕철 기자
사진=국립생태원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이 세계동물의 날을 맞아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국립생태원 일원에서 ‘생태로운 가을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과 협력해 지역상생 및 생태계 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 소재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11개 업체가 친환경 용품 판매 및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호를 위한 생태로움 캠페인, 자연물을 활용한 동물 얼굴꾸미기, ‘생태계 파괴범을 잡아라’ 교육, ‘멸종위기 SOS!’ 교육 등 생태계 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생분해 현수막 사용과 온라인 안내장으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했다.

특히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는 공존의 섬, 격렬비열도, 난초의 숨결, 세밀화에 머물다 지구생태계를 지키는 블루카본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야외구역에서는 새단장한 물억새길에서 가을사진을 찍을 수 있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군산시간여행축제‘의 국립생태원 부스에 방문 시 관람할인권과 선물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가을을 만끽하며 걷기 좋은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체험과 전시를 즐기고, 우리고장 충남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