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형 경로당 점심지원 사업 우수 모델로 ‘우뚝’
2024 경로당 복지매니저 사업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 256개소 경로당서…노인일자리 확대 및 돌봄 기여도 높아
2024-09-25 이상복 기자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제천시는 23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년 노인일자리 기념식’에서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천형 경로당점심제공지원사업’의 노인일자리(경로당 복지매니저) 사업이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 및 취약계층 돌봄에 기여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복지 매니저를 중심으로 주 5일(월 20일) 점식식사를 제공, 장기 미출석 어르신을 파악하고 안부 전화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 내 돌봄에 기여하고, 현재 256개 경로당에서 일 평균 400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은 제천형 모델을 벤치마킹 하려는 지자체가 늘고 있어 타 지자체에도 노인복지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없는 건강복지 실현을 위해 우리시는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노인복지 사업에 지속적인과 노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년 연속(22년~23년)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성과평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사업비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2023년에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제천=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