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황새야” 금강청, 탐방 프로그램 운영

황새 직접 만나고 생태 습성 등 배울 기회

2024-08-28     함성곤 기자
금강유역환경청. 사진=연합뉴스 제공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내달 27일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황새공원에서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황새를 직접 만나고 모형을 만들어보거나 생태습성과 번식 과정에 대해 배우는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새공원이 위치한 예산군은 과거 황새가 서식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 최적의 황새 서식지로 평가받아 전국 최초로 황새공원 조성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충청 지역에 거주하는 3세~10세 이하 자녀와 보호자며 내달 2일부터 4일간 금강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되며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조희송 청장은 “자연자산 가치를 지닌 황새를 만나보고 배워보는 체험형 교육으로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