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장어 잡고 우럭 맛보고… 서산 삼길포항 가면 오감만족!
24-25일 이틀간 우럭축제 시식·체험 즐길거리 ‘풍성’ 박서진 등 인기가수 공연도
2024-08-20 전종원 기자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에서 맑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축제와 체험행사가 열린다.
서산시는 오는 8월 24~25일 이틀간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제18회 삼길포우럭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삼길포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산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공연, 체험,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싱싱한 우럭을 주제로 한 시식회와 수산물 할인 매장,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돼 방문객의 미각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축제의 무대에서는 가수 박서진, 조은새, 양지원 등 인기 가수들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대산읍민가요제 본선 무대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우럭 독살체험, 맨손 붕장어 잡기, 선상 치어 방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이 직접 바다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경매로 만날 수 있는 참여 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삼길포우럭축제와 연계한 우럭대전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삼길포항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우럭 독살체험과 맨손 붕장어 잡기 등 매년 큰 인기를 누리는 체험 행사와 함께, 가족들이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 첫날인 24일 저녁 9시에는 형형색색의 불꽃놀이가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