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대덕구는 처음이지’… 다문화가정 정착 뒷받침

4개월간 한글교육·한국문화 체험활동 제공

2024-08-19     조사무엘 기자
‘어서와, 대덕구는 처음이지’ 프로그램 진행 모습. 대전 대덕구청 제공.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대덕구는 오는 11월 13일까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어서와, 대덕구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4년 평생학습도시 조성 및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대덕구가족센터에서 실시된다.

구는 4개월 동안 총 72시간에 걸쳐 한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한글교육과 한국문화 체험활동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일상생활 한국어 표현 학습, 가정·사회생활·자녀교육·직장생활에 필요한 언어적 소통능력 향상, 한글박물관 현장체험 등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한국이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에서도 다문화가족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