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트페어 대전,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해야”
충청투데이 대외협력자문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투데이 대외협력자문위원회는 최근 성황리에 포문을 연 ‘K-아트페어 대전’이 앞으로 중부권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협위는 16일 충청투데이 본사 대회의실에서 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기회의를 열고 대외협력 방안과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K-아트페어 대전(이하 디카프)에 대한 호평과 함께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충청투데이가 주최한 중부권 최초 대형 미술전시회 디카는 지난 14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작가 중심의 기존 아트쇼와 차별성을 둬 화랑(갤러리) 중심의 전시회로 계획됐고 전국 유명 갤러리들의 엄선된 작품을 전시, 판매해 큰 관심이 집중됐다.
120개 부스에 회화와 조각, 설치, 미디어 등 작가 1500여명의 출품작이 현장을 채웠으며, 한때 디카프 홈페이지는 접속량 폭주로 접속 마비 사태가 벌어질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디카프에서는 대협위 위원 등의 제안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참여 기회까지 확대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위원들은 이러한 호평을 발판으로 삼아 향후 대전을 넘어 중부권을 대표하는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전략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원들은 지역신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내달 6~8일 서구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푸드페스타의 성공 개최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종응 대협위원장은 “디카프가 많은 관심 속에 개최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써내려간다는 마음으로, 전국 최대 전시회로 자리를 매김해 쭉쭉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