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장 황창선·충남청장 배대희·충북청장 김학관 등 임명
16일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는 14일 황창선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대전경찰청장으로 발령하는 등 치안정감·치안감 29명과 경무관 45명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일자는 16일이다.
신임 황 대전경찰청장은 경찰대(6기)를 졸업해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과 충북청 자치경찰부장, 청주흥덕경찰서장, 서울도봉경찰서장, 안산단원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윤승영 대전경찰정장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으로 임명됐다. 한원호 대전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은 세종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임 충남경찰청장에 임명된 배대희(55) 치안감은 1969년 경북 의성 출신으로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을 통과한 후 2005년 사시 특채로 경찰에 임용됐다.
배 충남경찰청장은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현 충남청장인 오문교 치안감은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대학장에 임명됐다.
충남청 공공안전부장에는 김종철 서울청 생활안전교통부장, 수사부장에는 정성학 대구청 수사부장이 임명됐다.
류해국 충남청 공공안전부장은 부산청 생활안전부장, 원창학 충남청 수사부장은 광주경찰청 수사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임 충북경찰청장에는 김학관(57·경찰대 6기)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이 자리한다.
김 충북경찰청장은 청주 출생으로 청주 청석고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경위에 임용됐다.
충북 음성서장, 서울 강남서장,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대전청 제1부장, 전북청 제2부장, 경찰대 교수부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서울청 자치경찰차장 등을 역임했다.
서유빈·김지현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