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이어가는 ‘출동!클린특공대’ 개소

[복지공감신문 - 천안]

2024-07-18     충청투데이
▲ 천안지역자활센터가 지난 15일 ‘출동!클린특공대(빨래방)’ 사업단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천안시 제공

천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강민용)는 지난 15일 ‘희망’을 이어가는 신규 복지일자리사업으로 ‘출동!클린특공대(빨래방)’ 사업단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대한성공회 관계자, 충남자활센터장, 광역자활센터, 천안시 자활기업, 천안 사회복지 관계자 및 유관기관, 자활참여자 등이 참석했다.

‘출동!클린특공대’ 사업단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는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세탁 및 침구류 관리 등의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는 참여주민의 자립·자활 기회를 제공하고 주거취약계층에게는 무료빨래서비스를 지원한다.

‘출동!클린특공대’ 사업단은 천안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시설구축을 했으며 이로 인해 6명의 자활 참여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민용 천안지역자활센터장은 "출동 클린특공대 사업단을 통해 천안지역의 자활사업의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지역사회 내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안정적 매출을 통한 자립·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명예기자>

▲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이 천안시복지재단,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 ‘이웃살피미’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14일 진행된 주민발굴단 발대식 모습.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제공

[마을 돌보고, 마음 돌보는 우리는 1인가구 이웃살피미]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천안시복지재단,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 ‘이웃살피미’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웃살피미’ 사업은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고독사 문제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으로 아웃리치, 고립가구 모니터링, 서비스 지원, 지역 내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이 있다.

지난 5월 14일에는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주민 16명으로 구성된 주민발굴단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 스스로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참여하게 하기 위함이다.

현재까지 발굴된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는 18가구이며 주민발굴단은 월 2회 방문상담, 식료품 및 생필품 지원 등과 같은 일상생활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또 고립가구 예상 밀집 지역 중심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이웃의 안전을 살피고 촘촘한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명희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다양한 사회적 환경의 변화로 인해 고독사가 계속해서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웃살피미 사업은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민발굴단 단원들의 활동과 사회적 고립을 겪는 분들이 사회적 안전망 내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산선 명예기자>

역량강화 교육 및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점검 모니터링 모습. 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으로 탄탄 복지망 구축]

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역량강화 교육 및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점검’ 모니터링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니터링 위원 및 담당공무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과 평가, 협의체 위원의 역할’ 교육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와 계획수립, 평가, 위원 역할 등을 알아보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이용재 호서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세부사업 공무원 담당자 및 공공위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도모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과정, 시행결과에 관한 체계화된 모니터링 환류 과정을 통해 천안시 사회보장 및 천안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 이날 오후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점검 모니터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55개 세부사업 공무원 담당자와 모니터링 위원이 대면 모니터링을 실시, 천안시 세부사업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를 중간 점검했다.

추후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시민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지역의 욕구를 천안시 정책 방향에 의견 수렴하며 민관협력의 장을 이루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용재 호서대학교 교수는 "천안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오후에 사업 담당자들과 모니터링 위원들이 대면으로 만나 천안시 사업에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는 모습을 보니 천안시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 마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황선용 명예기자>


[소외된 이웃 삶 밝히는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좋은 이웃들’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자체 및 마을 내 사정이 밝은 좋은이웃들 봉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 위탁, 긴급지원이 필요한 경우 세대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월세 및 관리비, 전기세, 식생활용품 등을 수시·긴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 사례로 지난 달 쌍용역 공용주차장 차량에서 25년간 노숙생활을 이어온 A(58) 씨는 발견 당시 뇌혈관질환, 당뇨 등으로 입원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협의회는 천안시와 연계해 임시 주거지를 제공했으며, 현재 주거상향지원신청을 통해 LH임대원룸에 입주하고 동남구보건소의 방문간호로 건강관리를 진행 중이다.

박혜경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좋은이웃들 사업은 우리 사회에 아직 어려운 생활환경에 놓였음에도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가구들을 위해 좋은 이웃이 되어주고 따뜻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함"이라며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좋은 이웃들’ 사업 추진으로 총 570가구에 총 5000만원 이상을 지원했다.

<조윤희 명예기자>

▲ 천안시노인회 위례봉사단이 지난 12일 입장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 및 보이스피싱 문자 예방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위례봉사단 제공

[천안시 위례봉사단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천안시노인회 위례봉사단이 지난 12일 입장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 및 보이스피싱 문자 예방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은 안전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법, 어르신 보행안전 3원칙 등의 내용을 다룬 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여기에 수사·금융기관 사칭, 대출빙자 등의 내용을 담은 전단지 배부와 함께 교육하며 교통사고·피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오준호 위례봉사단장은 "여름 휴가철 활동량 증가로 인해 어르신 교통사고 위험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선제적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해서도 교육을 지속 강화해 금융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사기 근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영주 명예기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 건강검진 받으세요]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시는 복지현장에서의 복지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 현장에서 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등을 위한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연차적으로 일과 가정 양립 지원 및 후생복지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대한 첫걸음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중 만 30세, 만 40세를 대상으로 건강검진비 3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건강검진비 지원 일정은 6월~12월이며 접수 방법은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41-554-0223.

<조윤희 명예기자>

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10개 읍면동 컨설팅 장면. 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마을 맞춤 컨설팅으로 ‘복지 사각지대 ZERO’]

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주도 지역 밀착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31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공모를 통해 10개 읍면동이 선정 됐으며, 선정된 읍면동은 보다 나은 위기가구 지원 및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과 1개 읍면동당 500원 사업비가 제공됐다.

컨설팅 참여 읍면동은 부성1동 ‘Happy Birthday 함께해요. 축하해요’, 불당1동 ‘I Have Happy Dream’, 불당2동 ‘여름을 부탁해! 안녕하신가(家)’, 성정2동 ‘웰다잉을 위한 복합 프로그램 지원사업’, 중앙동 ‘함께 만들어 가는 주거안정 및 건강돌봄체게 구축사업’, 북면 ‘어르신 생활 불편 해소 및 소통 활성화 문화생활지원’, 문성동 ‘마음속에 행복한 웃음꽃을 함께 피워요’, 쌍용2동 ‘1인가구 공구 및 생활편리용품 대여’, 성환읍 ‘행복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신안동 ‘따뜻하고 행복한 이웃사촌 만들어 가요’ 총 10개이다.

컨설팅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공모한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방안 및 지원방법, 예산, 성과측정 등 특화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맞춤형 방향 제시를 했다.

컨설팅 자문은 성공전략코칭연구소 이승재 연구소 소장, 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국장, 팀장이 참여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10개 읍면동 특화사업을 진단해 읍면동 단위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 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승재 소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 특화사업 발굴하고 상호 공유하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및 운영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마을별 찾아가는 읍면동 컨설팅이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선용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