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자원봉사자, 논산 수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
아산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현장 대응 실무팀 긴급투입
2024-07-17 정재호 기자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가 15일 아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아산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현장 대응 실무팀(이하 통지단) 및 일반 자원봉사자 50여 명을 논산시 벌곡면 일대 수해 현장에 긴급 투입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논산시는 지난 10일 새벽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인해 마을 인근의 하천 제방이 유실되고 주택이 침수돼 8개 읍면(190세대), 500여 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보았다.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논산을 찾은 ‘통지단’과 자원봉사자들은 호우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침수된 비닐하우스 토사물 정리와 가재도구 세척 등 환경정비와 복구에 총력을 다했다.
자발적으로 두 팔 걷고 나선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은 논산시 이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한편 신속한 복구에 큰 힘이 됐다.
한편, 아산시 ‘통지단’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2023년 28개 단체, 8개 분야(행정지원, 노력봉사, 시설복구, 재능봉사, 교통봉사, 급식지원, 방역봉사, 기타)로 출범했으며, 지난 2023년 7월 청양군 목면 수해 현장 피해 복구를 위해 50여 명(9개 단체·개인2명)이 참여한 바 있다.
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