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마음 보듬는 선율… 힐링 하세요

[복지공감신문-홍성]

2024-07-16     충청투데이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이 창단 이래 꾸준한 정기연주회와 각종 국악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과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단원들은 각자 사업과 직장이 있는 중에도 주말을 반납하면서까지 연습을 하며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 여러 단원들이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은 물론 사회복지 단체 및 각종 행사에 무료로 공연을 선사하며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형성을 위해 따뜻한 동행을 하고 있어 모든 이들에게 귀감을 받고 있다.


이경림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 총감독은 "앞으로도 여러 단체들과 상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국악을 통해 힐링하면서 마음을 치유하는 행복한 지역사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이영 명예기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덕분에 폭우에 구사일생"

홍성군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육통 스님)이 운영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독거노인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게이트웨이) 덕분에 집중호우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했다.

홍동면 서 모(81세) 어르신은 지난 10일 새벽 2시경, 잠이 오지 않아 TV를 보려고 앉아 있던 중 방바닥이 축축해 뒷문을 열어보니 대나무 숲에서 쏟아지는 빗물이 방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감지했다.

어르신은 기지를 발휘해 응급안심서비스 댁내 장비를 통해 119에 즉각 신고했다.

서 모 어르신은 출동한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집 뒤에 담으로 막혀 물이 빠지지 않는 곳에 물꼬를 트고, 마을회관으로 안전하게 거처를 옮겼다. 서 모 어르신은 "이 장비 때문에 큰 도움을 받아서 내가 살았다. 많은 사람들이 119 장비를 달았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현재 홍성군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장애인, 65세 이상 독거노인, 75세 부부가구, 노인 2인가구, 조손가구 등을 포함해 3036명이다.

<윤주열 명예기자>

결성면 노인회(회장 조광성)는 지난 11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가구를 방문해 청소를 실시했다.

어르신 건강 지키는 마음으로 주거환경 말끔히 청소

결성면 노인회(회장 조광성)는 지난 11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가구를 방문해 청소를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노인부부가구로 부부 모두 연로하고 몸이 좋지 않아 집안 청소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결성면 노인회는 대상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생활폐기물과 쓰레기를 치우고, 바닥청소 및 정리정돈 서비스를 진행했다. 대상가구는 결성면 사례관리 대상자로 싱크대가 내려앉을 위기에 있어 추후 싱크대를 설치해 드리고, 청결 유지 및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집 청소에 참여한 결성면 노인회 회원들은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길 결성면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결성면 노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한 주거환경에 있는 결성면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강희 명예기자>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육통스님)은 지난달 27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육통스님)은 지난달 27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의 강사를 초빙해 노인학대에 대한 인권교육과 노인일자리 사업별 직무내용에 대한 직무·활동교육, 워크북을 활용해 사례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원활한 활동 참여와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 사항은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강희 명예기자

홍북읍 주민자치회 ‘브라보 마이라이프 힐링캠프’.

홍북읍 주민자치회 ‘브라보 마이라이프 힐링캠프’

홍북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18~19일, 한국문화연수원(충남 공주시 소재)에서 ‘브라보 마이라이프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의 1일차에는 이연우 충남 의병기념관 추진 위원장이 ‘충남 의병기념관 건립·추진, 조성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오후에는 마곡사 답사와 조경훈 한국문화연수원장의 ‘100세 시대 삶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다.

캠프 참석자들은 강연자들의 강의 내용에 뜨거운 공감을 하면서 강의자들에게 갈채를 보냈다.

이어 저녁시간에 열린 ‘박정소의 토크콘서트’에서는 2시간 내내 참석자들의 웃음과 눈물이, 환희와 탄식이 이어지는 등 박정소의 노래와 토크속으로 흠뻑 빠져들었다.

2일차에는 박경민 교수의 ‘아침을 여는 마음챙김 요가’와 함께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윤 홍북읍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홍북읍 주민자치회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브라보 마이라이프 힐링캠프’를 열면서 참석자들의 호응과 응원에 힘입어 홍북읍 주민들에게 더 유익한 사업발굴과 이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주열 명예기자>

홍성유아숲체험원.

용봉산 유아숲체험원 ‘깊이 있는 자연탐구’

홍성군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300억원을 투입해 출산, 육아, 돌봄, 문화 등 다양한 정책을 폈다.

이 중 홍성 한옥마을길 주변에 용봉산 유아숲체험원을 건립했다.

이곳에는 신한옥형 체험원 뒤로 야외교육존, 자연모험놀이존, 생태체험존, 유아체험학습존 등이 마련됐다.

계절마다 다양한 야생화와 친근한 곤충들을 찾아볼 수 있는 엉금엉금 사슴언덕(야외교육존)은 아이들의 발길을 잡기 충분하다.

바스락바스락 자연숨터(자연모험놀이존)는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공간과 구조물을 만들어 아이들의 모험심과 도전의식을 일으키고, 조심조심 올챙이 계곡(생태체험존)은 용봉산의 다양한 수생류를 만날 수 있다.

옹기종기 꿈놀이 광장(유아체험학습존)에는 마음껏 뛰어놀며 다양한 놀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꿈의 놀이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성군 유아숲체험원은 숲친구들협동조합의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계절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기관, 개인, 가족 등 예약을 해야 하지만 그 외 시설물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홍은유 명예기자>

홍성 하천 저수지 환경개선 활동.

홍성읍 주민자치회 EM흙공 활용 역재방죽 정화 활동

홍성읍 주민자치회(회장 성낙홍)는 지난달 19일 홍성하천 침례교회 인근에서 EM흙공을 활용한 역재방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EM은 Mffeotive Micre - organisms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집단’이란 뜻으로 인간에게 유익한 균을 의미한다.

이날 정화활동에 사용한 EM 흙공은 강이나 하천의 수질 정화 및 악취 제거에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공이다.

홍성읍 주민자치회의 EM흙공을 활용한 정화 활동은 깨끗한 역재방죽 만들기와 지역사회의 환경 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이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하는 올해 세 번째 행사다.

김두철 홍성읍장은 "EM흙공을 활용한 정화 활동은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홍성읍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성낙홍 홍성읍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와 우리 지역의 자연을 지키는 데 동참해 매우 뜻 깊었으며, 앞으로도 홍성읍 주민자치회는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