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바닷가에 넘쳐흐른 가족사랑 이야기
[복지공감신문-예산]
예산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장애인 이용자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여수테마여행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충청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지원하고 한국장애인부모회충남지회에서 주관하는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여수 테마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은 "평소에 일상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다른 가족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간의 어려움과 즐거움을 나누며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재 원장은 "이번 여행이 우리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재 명예기자>
[내년부터 시군구 사회복지협 설립 의무화 ‘원탁實론’]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지난 12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지방의회 의원과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하는 ‘시·군·구협의회 설립 운영을 위한 지방의회-사회복지협의회 협력방안 모색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원탁회의는 2024년 1월 2일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가 개정돼 2025년 1월부터 전국 시·군·구 단위 사회복지협의회 설립이 의무화됨에 따라 사회복지협의회와 지방의회는 내년 기초협의회 의무설립을 앞두고 지역복지 실현 논의 지역복지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와 사회복지협의회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지방의회 의원과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시·군·구 협의회 설립 운영을 위한 지방의회-사회복지협의회 협력방안 모색 원탁회의로 좌장은 김헌진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았다. ‘지역복지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와 사회복지협의회 협력 방안’을 주제로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이 발표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양순경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윤연희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오미경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정기 계룡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 임채욱 여수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장수용 창원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지방의회에서는 강석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종우 경주시의회 의원, 박규대 고흥군의회 의원, 윤양수 대전중구의회 의원, 이화정 청주시의회 의원,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원이 참석해서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방의회와 사회복지협의회가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은 지방의회 요청사항으로 △사회복지협의회 운영보조금 지원 △사회복지협의회 운영 인력 지원 및 처우 안정화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 제정 및 개정 △사회복지협의회 공동사업 추진 지원 △사회복지협의회 사무공간 확보 지원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한 민간과 의회, 민간과 지자체간의 소통 정례화를 발언했다.
또한, 이정기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계룡시사회복지협의회)은 △법개정시 예산추계를 시군사회복지협의회별 1억씩, 총 226억을 국회에 제출 △반드시 예산을 시행령이나 규칙에 포함해서 예산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야 함 △사회복지협의회는 특수법인으로 사회복지협의회만의 운영매뉴얼 제작 필요함 △사회복지협의회가 의무법인 설립으로의 법 개정이 마련됐으니 당연히 운영비는 정부지원의 의무화가 필요함 △사회복지협의회의 사업비는 운영의 묘를 살려 각 도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현재 충남은 실행하고 있으며 사업비에 인건비를 포함해서 지원하면 사업비 지원도 가능함 △중앙협의회는 조례안 만들어 기초 및 광역사회복지 협의회에 전달해야 함 △유사단체(기관)가 즐비하며 유사단체(기관)간 운영비를 배분하기에 급급하니 유사단체 및 기관을 더이상 설립하지 말고 기존 설립된 기관단체가 역할과 기능이 가능하도록 지도·감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윤연희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사회복지회관 건립의 필요성을 어필했으며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회관이 건립됨으로써의 건물의 효과 및 사회복지회관의 파워를 제시했다.
현재 사회복지협의회는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67개소가 설립·운영되고 있다.
2024년 1월 2일에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가 개정돼 2025년 1월 3일부터 전국 시·군·구 단위 사회복지협의회 설립이 의무화되며 이에 걸맞는 전반적인 행정 또한 반드시 필요하겠다.
<박희자 명예기자>
[취약계층 뜨개질 재능기부… 여보게, 이웃사랑 ‘한코뜨개’]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낙규)는 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인 ‘취약계층 재능기부 한코뜨개 교육 및 봉사활동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예산신문사 2층 교육장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6월 보도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구성원과 마을의 필요성에 대응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지원 문화,복지, 교육, 주거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마을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여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함으로 교육비·재료비는 무료로 뜨개질에 관심이 있는 예산군 주민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가 가능하다.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6월 보도자료를 통해 6월말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에 손뜨개 물품을 기탁해 취약계층의 생활용품 지원을 돕겠다는 교육 담당자 김혜연씨 보도를 전한 바 있다.
7월 5일 주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완성된 수세미 100여점을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기탁된 수세미는 취약계층의 생활용품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추후 2차 손뜨개 물품 기탁을 통해 욕실매트, 방석 등을 추가 전달해 취약계층의 생활지원을 돕겠다고 말했다.
‘취약계층 재능기부 한코뜨개 교육및 봉사활동’ (문의 333-2376)은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10시~12시까지 예산신문사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박지혜 명예기자>
[영화 좋고, 친구는 더 좋고]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어려움과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학교 및 기관으로 찾아가는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집단프로그램은 또래관계 개선, 자살예방, 인권감수성 향상, 올바른 미디어활용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영화, 미술, 푸드 등 매체를 활용해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로 선보인 ‘영화를 활용한 또래관계개선 프로그램’은 또래관계에서의 갈등해결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개발했고, 3개 학교와 1개 기관에서 13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당자는 "지역사회 청소년의 문제예방을 위해 다양한 집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성장기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을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명예기자>
[지구방위대 푸른약속 사업단 온다]
충남예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철민)는 ‘충남광역자활센터 공모사업 지역자활센터 사업장 환경개선 사업’에 예산지역자활센터 푸른약속 사업단이 선정됐다고 밝힌바 있다.
예산지역자활센터의 신규 사업단 푸른약속 사업단은 7월말 오픈 준비 중에 있으며, 현재 내부 공사 및 인테리어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신규 사업단 푸른약속 사업단은 다회용기 식기세척 사업으로 지역 내 장례식장, 병원, 학교등에 다회용기를 보급·세척 하는 사업을 중점으로 운영 예정에 있다.
이 사업단을 운영함으로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해 다회용기 대여로 지역 내 일회용기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개선 사업이다.
충남예산지역자활센터는 푸른약속 사업단을 운영함으로 지역 내 일회용기의 사용을 줄이는데 이바지해 환경개선에 앞장 설 수 있게 됐다.
한편 예산지역자활센터는 2002년 12월 예산지역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복지 및 생활개선 활동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자활전문 사회복지기관으로 저소득층의 자활 및 자립을 지원하는 지역자활센터로 지정됐다.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낙규)가 모법인으로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의 경제적자립 지원과 사회적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사회연대 및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푸른약속 사업단의 이용 문의는 041-332-5402 충남예산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용문 명예기자>
[6·25 유공자 어르신, 이젠 우리가 보살필 차례]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낙규)는 지난 11일 예산읍 천변로에 거주하는 6·25참전 유공자 최 모(男) 어르신 댁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최 모 어르신댁은 6·25참전 유공자회 오세길 사무국장의 발굴로 시작됐다. 거주중인 주택의 지붕 및 비가림 시설의 누수로 비가림 시설 및 지붕 함석이 노후되고 물이 흘러내려 일상생활의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날 공사는 지붕 일부 및 마당 출입구 상단 비가림 시설을 교체해 누수를 막는 작업으로 누수 공사를 통해 지붕 및 마당 상단 누수가 해결됐으며 더 이상 비가와도 누수 염려는 하지않게 됐다.
집수리를 제공 받은 최 모 6·25 참전 유공자는 "비가오면 빗물이 마당으로 흘러내려 바닥이 미끄럽고 방안으로 물이 흘러들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비가와도 걱정이 없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함미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