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신 선수들, 파리서 애국가 울린다

올림픽 선수·임원 11명 출전

2024-06-25     심형식 기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대회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 1만 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2개 종목 329개 경기에서 열전을 펼친다. 충북에서는 선수 4명과 임원 4명, 충북 출신 선수 2명이 이번 올림픽에서 국위선양에 나서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양궁 리커브 김우진(청주시청), 기계체조 여서정(제천시청), 사격 25m 속사권총 송종호(IBK 기업은행),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97㎏ 김승준(성신양회)이다. 김우진은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강력한 금메달 기대주로 꼽힌다. 김우진은 이번 올림픽에서 세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우진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여서정도 메달 획득에 나선다.

선수 외에도 배드민턴 한동성(대한배드민턴협회), 양궁 홍승진·임동현(청주시청), 역도 박종화(대한역도연맹)가 임원으로서 파리에 입성한다.

이 밖에 충북 출신의 사격 권총 김예지(임실군청, 단양중·충북체고), 기계체조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 충주예성여중·충북체고)도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