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발전과 주민 권익증진에 정진하고 헌신”
충청투데이 충북본사 창사 20주년 기념식 성료 충북도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기념식 열기 돋워
2024-06-11 김진로 기자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청투데이 충북본사 창사 20주년 기념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창간 34주년을 맞은 충청투데이는 사세 확장과 충북지역 발전을 위해 지난 2004년 충청투데이 충북본사를 설립했다.
20년 동안 도민들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충청투데이는 충북지역 최다 독자를 확보한 신문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충청투데이는 도민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창사 20주년 기념식’과 ‘충북도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11일 오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충청투데이 독자와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투데이는 창사 20주년을 기념해 충북본사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김진영 자연환경보전청주시협의회장, 김해수 스마트경영포럼 회장, 홍성억 충주시의원,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 빌립지파 충주교회, 정영철 영동군수 등 6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박병희 승민 E&C대표, 이충근 충청투데이 독자자문위원회 위원장, 권택조 단양 독자자문위원회 위원장, 이봉희 증평 독자자문위원회 위원장, 이종복 충청투데이 음성지사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 우수사원상은 김의상(충주 주재) 국장과 김영(음성·괴산 주재) 부국장이 우수사원상을, 심형식 편집국장이 장기근속상을 각각 수상했다.
여명구 충청투데이 사장은 "이제 약관의 나이가 된 충청투데이 충북본사가 충북지역 발전과 주민 권익 증진에 더욱 정진하고 헌신, 도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가야 할 길, 가고자 하는 길에 언제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으로 함께 해 주실 것을 믿고 소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청투데이는 충북과 함께 충북의 언론으로 거듭 성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 발전과 성장에 버팀목이 되고 진솔하고 훈훈한 지역소식을 전하는 충청권 최고의 언론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충청투데이는 정론직필의 사명감으로 도민에게 발 빠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면서 "앞으로 미래 100년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언론이 되길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김은숙 청주시의회 부의장은 "충청투데이는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지평을 충족시켰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언론의 본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충주)은 "언제나 국민과 교감하며 소통하는 언론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고,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증평·진천·음성, 충북도당위원장)은 "지난 20년간 충청투데이가 충북도민들께 보여주신 지난 역사를 살펴본다면 새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연희(청주 흥덕), 이광희(청주 서원), 송재봉(청주 청원) 등 민주당 의원들과 정상진 충북경찰청장(치안감)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창사 20주년 기념 ‘충북도민과 함께하는 음악회’에는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트롬보니스트 김재한이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김재한은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에 재학 중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소속 예술요원으로 복무 중인 그는 미국 국립 트롬본 솔로 콩쿠르 우승, 한국 음악협회 주최 해외파견 콩쿠르 테너 트롬본 부문 1위 등 국내외 다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충북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단장 구동숙)가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했다.
또 소프라노 윤종은과 테너 김흥용이 ‘축배의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충북도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는 김재한의 트롬본 독주가 대미를 장식했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