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얍" 태권무 배우며 노년 활기차게
[복지공감신문-아산]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 백미 지원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남세종본부와 농협은행 아산중앙지점 5월 13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윤정문 관장)에 백미 160포(36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LOVE) 쌀(米) 나눔’ 기탁은 가정의 달을 맞아 충남지역의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장애인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진행되었으며,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기범 본부장은 "충남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아산시 장애인분들에게 나눌 수 있어 뜻깊은 나눔이었다.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마련한 백미가 우리 이웃을 위해 사용되고, 더불어 우리 농업인들이 생산한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윤정문 관장은 "따뜻한 밥 한끼를 위해 필요한 쌀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장애인가정에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남세종본부는 아산시 장애인가정에 백미 지원뿐만 아니라, 충남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농산물꾸러미 및 김장김치 기부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후원 신청 혹은 문의는 복지증진팀으로 하면 된다.
<안재빈 명예기자>
"얍얍" 태권무 배우며 노년 활기차게
아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으로 매주 1회 운영하는 ‘태권무’가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이영해 관장은 "태권무 수업은 어르신들을 상대로 하는 전국에서 첫 번째 하는 수업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다양한 체험하시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 어르신은 동네에서 왕따 비슷하게 동네 어르신들 눈치를 보며,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말도 잘 안 하시고 어르신들 간에 소통도 안 하시는 어르신을 태권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금은 눈에 띄게 좋아지셨다.
동네 어르신들과 소통도 하시고 혼자 얌전히 계셨던 어르신께서 "나도 짝궁이 있어" 하시며, 프로그램 끝날 때는 서로 안아주고 집에 오시는 차 안에서 태권무를 하며 있었던 이야기를 했다.
처음엔 "다 늙어서 그런걸 왜 해"하시던 어르신들을 어렵게 설득해 참여하게 되었는데 회기를 거듭할수록 호응이 좋아져 프로그램이 있는 화요일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들을 모시러 가면 흰 도복을 곱게 차려입고 기다리고 계신다.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이영해 관장은 "앞으로도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어르신들이 참여를 통해 사회성을 회복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송미희 명예기자>
장애아동들과 함께 ‘신나게 행복하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윤정문 관장)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7~13세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4일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신나게·행복하게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전망대 관람과 열대우림의 강, 벨루가 존. 플레이 오션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오감과 흥미, 즐거움을 모두 사로잡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학습에 참가한 아동은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즐거운 공간을 경험하게 되며 깊고 드넓은 해양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게 되는 자연친화적 시간을 가졌다.
윤정문 관장은 "장애아동들이 전망대, 아쿠아리움과 같은 해양 생태계를 재현한 공간과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탐색하고 체험하게 되면서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일상생활과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신나게·행복하게 현장학습 관련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기능향상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안재빈 명예기자>
감사·사랑 전한 어버이날 ‘한마당 孝 잔치’
온양노인복지센터(센터장 홍지우)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이용 대상자 중 도고면 거주 어르신들은 지난 5월 8일 도고파라다이스호텔 어울림마당에서 제12회 이웃과 함께하는 한마당 孝 잔치에 참여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주제에 맞춰 도고면, 선장면,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 아산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아산노인복지센터 공동주관으로 펼쳐진 효 잔치 마당은 올해 12회째 치러지는 행사로 그 규모가 상당했다.
오전 10시부터 식전 행사로 나빌레라 오카리나 연주와 통통통 난타동아리팀의 공연이 있었는데 시작부터 어르신들의 귀를 활짝 열게 하였다.
1부 순서로 어버이날 기념식에는 신나라어린이집어린이들이 어버이날 노래와 율동으로 재롱을 보여드렸고 꽃 달아드리기를 하였으며, 2부 점심시간에는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따사모봉사단)에서 정성껏 따스한 중식을 준비하여 공손하고 미소 띤 얼굴로 봉사의 손길을 펼쳤다.
3부에는 초청 가수의 특별공연으로 어울림마당 가득 자리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며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고 노래와 춤이 한 곡 멈추면 행운권 추첨으로 어르신들의 기대감과 귀를 집중케 했다.
도고면 신언5리에 사는 정 모 할머니는 "열심히 손뼉을 쳤더니 휴지 선물을 받고 행운권이 당첨되어 믹서기까지 받았다"며 함박웃음을 지으신다.
한편 이날 아산시보건소에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의료지원, 연세뉴치과의원 구강보건지원, 도고면행복키움추진단 차와 팝콘, 신창면행복키움추진단 한방차와 슬러시 등 부스 운영 코너에도 어르신들의 호응이 효 잔치를 화기애애함으로 사랑스럽게 감사함으로 수놓았다.
이번 한마음 효 잔치는 현대자동차아산공장 외 4개 단체가 지원했고 예수촌교회 외 19개의 협력 단체가 뜻을 모아 독거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사했다.
<현영희 명예기자>
시니어 에코 히어로, 자원처리 선진지 견학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임령택)은 ‘시니어 에코히어로’ 환경활동가 양성 참여자 20명과 아산시생활자원처리장 견학을 실시했다.
‘시니어 에코 히어로’ 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환경활동가 양성교육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환경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시니어 에코 히어로’ 참여자들은 소각시설에서 쓰레기가 처리되는 과정을 보고, 소각시설 내 그린타워 전망대와 환경과학공원 등을 방문했으며, 소각시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참여자는 "생활자원처리장을 방문하면서 우리가 생활 속에서 만들어내는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직접 보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더 큰 인식을 갖게 되는 시간이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배출하는 방법에 대해 홍보하고 제가 먼저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조규일 명예기자>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 기부 ‘훈훈’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현수)는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현수 센터장은 다양한 능력과 다른 아름다움을 지닌 장애인들이 지역 내 구성원으로 당당한 권리를 누리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여 장애인이 살기 편한 사회를 만들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장애인분들을 만나 장애의 날을 축하하여야 하나 집합이 어려워 생활용품 선물세트로 대신함을 전하고, 앞으로 아산지역자활센터 돌봄사회서비스실은 장애인의 삶 증진을 위해 장애활동지원사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는 아산지역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유현임 명예기자>
어버이 꽃이 피었습니다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임령택)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관 이용회원 및 지역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 꽃이 피었습니다’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총 3부의 부대행사로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1부에서는 개회와 국민의례, 내빈 소개, 기념사 및 축사, 90세 이상 이용 회원을 위한 장수상 수여, 예움실용음악학원의 기념공연으로 행사가 이뤄졌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국악중심온소리마당에서의 사물놀이, 민요, 북놀이 등이 준비되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화려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무료 행복 만찬 나눔과 기념 선물 전달을 통해 어르신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는 생명샘동천교회, 아워홈,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 아산시여성공인중개사회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임령택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 관장은 "한평생 우리 사회와 가정을 위해 희생한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조규일 명예기자>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 ‘따숨마켓’ 참여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현수)의 시장진입형 자활사업인 오늘은 국수에서는 5월 4, 5일 양일간 2024년 독립기념관과 함께하는 따숨마켓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연계해 자활사업 발전 추구, 자활생산품 매출 증진 및 홍보를 위한 공동사업으로 추진되었고, 충남의 지역별 자활근로사업단(자활기업)에서 생산한 자활생산품 전시와 판매를 위한 장이 됐다.
오늘은 국수는 플리마켓을 방문하신 지역주민들을 위한 김밥 등 대표 음식을 판매하며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기관 안내책자 및 사업별 전단지를 배포하며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 홍보에 앞장섰다.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는 이번 따숨마켓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지역자활센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유현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