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우주항공청 정무직 인사 발표… 초대청장에 윤영빈 내정

우주항공청 내달 개청 예정

2024-04-24     김대환 기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내달 개청하는 우주항공청의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대통령실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롭게 개청하는 우주항공청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다.

윤 청장은 서울대 항공우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미시간대 항공우주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로켓추진연구소를 이끌었으며 나로호 개발 등에 참여한 우리나라 대표 우주 추진체 분야 권위자로 꼽힌다.

1급인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는 존 리(John Lee)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부장, 우주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각각 기용됐다.

연구개발과 산업 육성을 총괄할 임무본부장에 내정된 존 리 본부장은 30년간 NASA와 백악관 등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한국천문연구원 선임고문을 맡고 있다.

노 차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장,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