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방상생포럼 개최… 방산기업 간 소통
방위사업청 이전 등 성과 소개
2023-11-22 박영문 기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국방 산업을 주요 전략 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전시와 국방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방산기업 간 소통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시는 22일 유성구 도룡동 호텔 ICC에서 대전시 국방산업 성과와 정책 공유 등을 위한 ‘국방상생포럼’을 진행했다.
대전시 4대 전략산업(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국방) 중 하나인 국방산업과 관련,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기업 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은 산업 용지 확보와 함께 방위사업청 이전(7월), LIG넥스원 631억 원 투자유치(11월) 등 성과를 소개했다.
또 국내 방산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대표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이날 대전 국방비즈클럽 회장인 ㈜성진테크윈 이계광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대전 국방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관련 기관 유공자에게 표창장 수여가 이뤄졌다.
㈜디에스전자와 ㈜두타기술의 제품소개 및 성과 발표도 진행됐다.
디에스전자는 능동 위상배열 레이다 군수용시스템을 설계·개발해 글로벌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두타기술은 2023년 방산 혁신기업 100에 선정된 무인 항공용 드론 업체다.
시 관계자는 "대덕특구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대전이 첨단국방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