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재능·꿈·미래 펼칠 ‘직업교육 축제’ 열린다

13-14일 정부세종청사서 개최 진로·상담 체험 등 프로그램 다채

2023-07-12     강대묵 기자
제4회 꿈꾸세(종) 직업 교육 축제 포스터.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직업 교육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세종시교육청은 13~14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제4회 꿈꾸세(종) 직업 교육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꿈꾸세(종) 직업 교육 축제는 ‘재능과 꿈이 함께하고 미래를 밝히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세종미래고, 세종여고, 세종장영실고의 각 학과별 체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입학에 대한 상담도 진행된다.

또한 지역 사회의 산·관·학 협력 기관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엠비티아이(MBTI) 검사를 제공하며, 10초 캐리커처, Robot Service, 테라리움 제작, 그립톡 만들기, 화장품 제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시간제 근무를 하는 청소년, 현장 실습 및 취업을 준비하는 직업계고 학생, 진학을 준비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근로 권익을 위한 공인노무사 법률 상담과 노동 인권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진로를 위한 다양한 혜택 및 정책 안내를 지원한다.

올해는 세계 기능경기대회 은메달 수상자 심천용 졸업생의 설탕공예 공연, 기능경기대회 메이크업 명장 공연과 직업계고 학생 및 교사 밴드 공연 등도 준비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과 중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 미래에 인정받는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제도적인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