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경관 세종시에서 ‘철인3종’ 혈전 펼쳐진다
세종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 대회 7월 1~2일 호수공원서 개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아시아 최고 철인들이 펼치는 ‘철인3종’의 혈전을 세종시에서 만나게 된다.
수영-사이클-달리기로 이어지는 철인들의 눈부신 활약과 함께, 각종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2023 세종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 대회’가 7월 1~2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세종시와 신신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시민 화합형 축제로 진행된다. 주말을 맞아 호수공원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값진 선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 일정을 보면, 경기 첫 날인 1일에는 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 구간에서 엘리트 선수 경기가 펼쳐지며, 이튿날인 7월 2일은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 구간에서 일반 동호인 선수들의 경기가 치러진다.
철인들의 활약을 직접 눈에 담고 싶다면 아침 일찍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1·2일 오전 7시부터 엘리트·동호인 경기가 시작된다.
대회는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등을 지나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도 마련됐다. 1일 오후 5시 20분부터 7시까지 세종호수공원에서 ‘기부천사 가수 션, 비보잉 공연, K트로트’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병기 대한철인3종협회장(신신제약 대표)은 “2023 세종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 대회는 천혜경관의 세종시를 무대로 펼쳐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대회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부터 동행하는 가족까지 2000여명이 세종시를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