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영동… 충북도민체전 폐막
11개 시군 4800여명 선수 경쟁 청주, 7년 연속 종합 우승 왕좌 내년 도민체전 진천 개최 예정
2023-05-14 심형식 기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가 7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체전은 ‘살맛나는 영동, 하나 되는 충북’을 슬로건으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렸다.
육상, 축구 등 일반부 25개 종목과 씨름 등 학생부 4개 종목에 11개 시·군 48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청주시가 총 2만 5164점을 획득해 7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만 1501점을 획득한 진천군과 1만 9774점을 얻은 음성군이 각각 준우승과 3위를 기록했다. 학생부는 음성군, 진천군, 제천시가 각각 1~3위에 올랐다.
모범종목단체상은 충북수영연맹과 충북탁구협회가 수상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준 영동군체육회 임직원 여러분과 손님맞이에 정성을 쏟아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63회 충북도민체전은 내년 5월 진천군에서 개최된다.
심형식·이진규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