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경남 넘으면 플레이오프 진출한다
2020-11-19 서유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1일 경남FC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반드시 승리해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하나시티즌은 지난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전담드래곤즈 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그 결과 11승 6무 9패(승점 39점)로 4위권 경쟁팀들을 제치고 3위에 등극했다.
경남과의 2020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두면 자력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경기 2골을 터트린 에디뉴도 경남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에디뉴는 “우리 팀은 올바른 길을 가고 있고 지금까지 승격을 위해 달려왔기 때문에 경남전도 90분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강한 팀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조민국 대전하나시티즌 감독대행도 “팀이 순위상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원정에서 경남은 반드시 이겨야 플레이오프로 간다”며 “수비가 잘 버텨주면 승산이 있을 거라고 본다. 멋진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에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