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살려내라”

2020-09-24     송해창 기자
▲ 유성구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는 유성복합터미널사업 대책을 촉구한다고 24일 밝혔다.

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유성복합터미널사업이 또다시 무산됐다. 이로써 2010년부터 추진해 온 4차례 민간개발방식은 모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회는 유성구민의 염원을 담아 사업의 정상추진을 수차례 촉구했다. 분노를 넘어선 좌절과 모욕감마저 느낀다”며 “대전시는 사업실패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요구사항으로 △사업실패 진상규명 △정상화방안 마련 △유성구민 의견 수렴 △구 단위 특별대책반 구성 등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구민의 대변인으로서 참혹한 행정실패를 관망하지 않겠다. 시와 구는 구체적인 역할을 계획하고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